'바이오쇼크 2'는 2010년 2월 9일에 출시된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으로, 2K marin이 개발하고 2K Games가 배급하였다. 이 게임은 '바이오쇼크'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며, 첫 번째 게임의 성공 이후 제작되었다. '바이오쇼크 2'는 플레이어가 유전자 조작된 해양 도시인 랩쳐(Rapture)를 탐험하며 다양한 적들과 싸우고, 이야기를 진행하는 구조이다. 이번 작품에서는 게임의 주인공이 '써니 맨(Mr. Bubbles)'으로 알려진 대형 잠수함을 모티브로 한 '리틀 시스터'가 되어, 그녀를 보호하며 환경을 탐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.
게임의 스토리는 원작과 이어지는 구조로 설정되었으며, 플레이어는 '소더'(Subject Delta)라는 이름의 빅 던전(Big Daddy) 역할을 맡는다. 소더는 리틀 시스터와의 깊은 유대관계가 있으며, 그녀를 구하고 랩쳐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. 스토리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, 각각의 선택이 다양한 결말로 이어지는 점이 특징이다. 또한, 게임은 다양한 복수 및 도덕적 선택을 강조하여, 플레이어가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을 느끼도록 만든다.
게임플레이는 전작에서 차용한 요소를 기본으로 하여 더 많은 기능과 자유도를 제공한다. 소더는 여러 종류의 무기를 사용하고, ‘플라즈미드’라고 불리는 초능력을 활용해 적들과 전투를 벌인다. 또한, 더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 도입되어 플레이어가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개발할 수 있다. 몬스터들이 다양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이를 분석하고 전략적으로 접근해야만 한다.
비주얼 측면에서도 '바이오쇼크 2'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. 도시 랩쳐의 독특한 아트 데코 스타일과 어두운 분위기가 게임 전반에 걸쳐 잘 표현되어 있어 몰입감을 제공한다. 음악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, 게임의 정서적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한다. 전반적으로 '바이오쇼크 2'는 스토리, 게임플레이, 비주얼 등 다양한 요소에서 전작의 높은 기준을 유지하면서도 추가적인 발전을 이룬 작품으로,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.